배움에는 나이도 제한도 없습니다. 특히 장애인을 위한 평생교육의 중요성이 커지면서 장애인 평생교육이용권(장애인 평생교육바우처)이 큰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오늘은 이 제도가 무엇인지, 신청 방법과 혜택, 꼭 알아야 할 유의사항까지 자세히 소개합니다.
1. 장애인 평생교육이용권이란?
장애인 평생교육이용권(장애인 평생교육바우처)은 장애인이 평생학습 기회를 보장받을 수 있도록 정부가 교육비를 지원하는 제도입니다.
바우처는 연 1회 지급되며, 2025년 기준 1인당 최대 70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 수혜자는 해당 금액을 활용해 문해 교육, 직업능력 향상, 문화예술 교육 등 다양한 분야의 프로그램을 선택해 수강할 수 있습니다.
특히 본인의 흥미나 필요에 맞는 과정을 자율적으로 선택할 수 있다는 점에서 학습권 보장의 의미가 큽니다.
2. 장애인 대상 기준
장애인 평생교육바우처의 지원 대상은 만 19세 이상의 성인 등록장애인입니다. 「장애인복지법」에 따라 등록된 장애인으로서, 장애인등록증이나 복지카드를 보유하고 있어야 하며, 신청 시 관련 서류를 제출해야 합니다.
또한 예산 범위 내에서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저소득층 장애인 등에게 우선 지원되므로 해당 계층은 선발 확률이 높습니다. 거주 지역이나 해당 연도의 예산에 따라 선정 기준이 다를 수 있으니 공고문 확인은 필수입니다.
3. 장애인 평생교육이용권 신청 방법
장애인 평생교육바우처 신청은 주로 연초에 이루어지며, 한국장애인개발원 평생교육바우처 홈페이지 또는 정부24를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할 수 있습니다.
신청 시에는 장애인등록증 또는 복지카드, 주민등록등본, 수급자 증명서(해당자), 본인 명의 통장사본 등이 필요합니다.
온라인 신청이 어려운 경우 가까운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나 지역 장애인복지관을 방문하여 오프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습니다. 접수 후에는 서류 심사를 거쳐 선정되며, 마이페이지에서 바우처 카드 발급 및 승인 상태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4. 바우처 혜택 및 사용 방법
장애인 평생교육이용권은 평생교육바우처 가맹기관에서 수강료 결제 시 사용할 수 있으며, 온라인 강의와 실시간 비대면 수업 등 다양한 형식의 교육도 지원됩니다.
활용 가능한 교육 프로그램은 문해교육, 직업능력개발, 문화예술, 건강·생활교육 등 다양하게 구성되어 있어 본인의 관심사에 맞는 교육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바우처는 발급된 연도 안에만 사용할 수 있으며, 잔액은 다음 해로 이월되지 않으니 반드시 기간 내에 사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5. 알아두면 좋은 점
장애인 평생교육바우처는 중도 포기 시 다음 해 신청에 제한이 있을 수 있으며, 이로 인해 수강 계획을 신중히 세우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가맹이 되지 않은 기관에서는 바우처 사용이 불가능하므로 반드시 사용 가능한 교육기관인지 사전 확인이 필요합니다. 수강료 외에 별도로 필요한 교재비나 재료비 등은 본인 부담일 수 있으므로, 신청 전 교육비 세부 내용을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무엇보다 해당 제도는 장애인의 교육권 확대를 위한 소중한 기회이므로 자격이 되는 분들은 꼭 활용해보시길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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