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부부 증여세 면제 한도액 (부부간 증여)

by 쩡알쫑알 2025. 4. 15.
반응형

부부 사이에서 재산을 이전하거나 공동 명의로 자산을 등록하는 경우는 매우 흔합니다. 하지만 아무런 세금 문제 없이 증여가 가능한 것은 아닙니다. 특히 증여세는 부부 간에도 적용되므로 정확한 기준을 알고 있어야 절세할 수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부부 증여세 면제 한도액을 중심으로, 면제 기준과 절세 전략까지 한눈에 알아보겠습니다.

1. 증여세 면제 한도액이란?

증여세 면제 한도액은 말 그대로 일정 금액까지는 증여세가 부과되지 않고 면제되는 금액 기준을 말합니다. 이 한도는 증여를 받는 사람의 인적 관계에 따라 다르게 적용되며, 일정 기간 동안 누적된 금액 기준으로 계산됩니다. 만약 이 한도를 초과하면 초과분에 대해서는 증여세가 과세됩니다.

예를 들어, 자녀나 배우자, 부모에게 재산을 증여하는 경우 각기 다른 면제 한도액이 적용됩니다. 따라서 증여 전에는 반드시 증여 대상자와의 관계를 기준으로 면제 한도를 확인해야 세금 문제를 피할 수 있습니다.

2. 부부 증여세 면제 한도액

 

 

 

 

부부 간 재산을 이전할 경우 적용되는 증여세 면제 한도액은 매우 크기 때문에 잘만 활용하면 실질적인 절세 효과를 누릴 수 있습니다.

국세청 기준에 따르면 배우자에게 증여할 때는 10년간 총 6억 원까지 증여세가 면제됩니다. 이는 단순히 매년 적용되는 것이 아니라, 증여일 기준으로 10년간 누적한 금액을 기준으로 계산됩니다.

예를 들어, 남편이 2020년에 아내에게 2억 원을 증여했고, 2025년에 다시 4억 원을 증여했다면 총 6억 원으로 면제 한도 내에 해당하므로 증여세는 발생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이 한도를 초과하는 경우, 초과된 금액에 대해서는 증여세가 부과되며, 세율은 누진적으로 적용됩니다.

3. 10년 단위로 합산 체크사항

 

 

 

 

부부 간 증여세 면제 한도액은 10년 단위로 계산되므로, 10년 이내에 여러 번 증여한 경우에는 그 금액을 모두 합산해야 합니다.

예를 들어, 2015년에 3억 원을 증여하고, 2023년에 3억 원을 추가 증여한 경우, 10년이 경과하지 않았기 때문에 총 6억 원으로 면제 한도 내에 해당하지만, 2025년이 되면 2015년의 증여분은 10년이 지나 면제 계산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이처럼 시기별 증여 금액의 누적 여부를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며, 증여 계획을 세울 때는 10년 단위로 구분하여 관리하는 것이 절세에 도움이 됩니다.

4. 절세 핵심 포인트

 

 

 

 

부부 간 증여 시 증여세 부담을 줄이기 위해 다음과 같은 사항을 꼭 확인해야 합니다.

첫째, 현금으로 증여할 경우에는 반드시 금전 이동을 객관적으로 입증할 수 있는 계좌이체 기록을 남겨야 합니다. 세무조사 시 단순한 계좌 입금만으로는 증여 의도를 증명하지 못할 수 있으므로, 증여 사실을 명시한 각서나 계약서를 함께 보관해두는 것이 좋습니다.

둘째, 부동산 공동명의 등록 시 실제 자금 기여 여부가 중요합니다. 명의만 공유하고 실질적인 자금 부담이 한쪽에 집중되어 있다면, 증여세가 과세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공동명의를 할 경우에는 자금 출처를 명확히 하고, 증여세 면제 한도 내에서 이전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셋째, 면제 한도액 이내라고 해도 증여세 신고는 선택적으로 가능하며, 신고를 해두면 추후 세무상 불이익을 줄일 수 있습니다. 특히 고가의 부동산이나 금융자산 증여의 경우에는 신고를 통해 증여 사실을 명확히 남기는 것이 안전한 방법입니다.

넷째, 증여 계획은 10년 주기를 고려해 분산 증여하는 방식이 효과적입니다. 예를 들어, 6억 원을 한 번에 증여하면 과세 위험이 생기지만, 3억 원씩 10년 간격으로 두 번에 나눠 증여하면 세금 부담 없이 재산 이전이 가능합니다.

5. 추가로 알아두면 좋은 점

증여세는 수증자(받는 사람)가 납세의무자입니다. 즉, 아내가 남편에게서 재산을 증여받으면, 아내가 세금을 신고하고 납부해야 합니다.

증여받은 자산이 향후 양도소득세와 연결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남편이 아내에게 증여한 부동산을 아내가 나중에 팔 경우, 취득가액은 증여 당시 시가로 계산되므로, 향후 양도소득세 절세에도 영향을 줍니다.

부부 공동명의 시 종합부동산세 기준선 분산 효과도 고려할 수 있습니다. 종합부동산세를 절감하기 위해 공동명의를 활용하는 사례도 많지만, 반드시 실질적 기여가 입증되어야 절세가 인정됩니다.

-

다른 글들

 

종합소득세 환급금 조회 방법 (2025)

5월은 종합소득세 신고의 달입니다. 많은 분들이 세금을 더 내야 하는 걱정을 하지만, 실제로는 세금을 돌려받는 환급 대상자도 많습니다. 종합소득세 환급은 본인이 낸 세금보다 실제로 내야

thanksblo.com

 

 

농협 조합원 가입조건 (2025)

농협을 이용하다 보면 '조합원'이라는 단어를 종종 듣게 됩니다. 조합원이 되면 예금이나 대출에서 혜택을 받을 수 있고, 농자재 구매나 각종 지원도 우선적으로 받을 수 있다고 하니 관심이 생

thanksblo.com

 

 

노령연금 금액 (2025년)

오늘은 노령연금 수령 금액에 대한 내용을 자세히 살펴보고자 합니다.  노령연금 즉, 국민연금 수급 조건을 비롯해 연금 개시 연령에 따라 지급 금액이 어떻게 달라지는지 하나씩 알아보고자

thanksblo.com

반응형